추위에 신체리듬 깨지기 십상 규칙적인 운동 · 수면 · 식사를 적절한 환기 · 습도조절 중요... 손만 자주 씻어도 감염 줄여
겨울철 추위는 신체리듬을 깨기 십상이다.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하면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쉽게 노출된다. 또한 추위로 인해 신체활동이 줄게 되면 근육과 신경이 위축되어 낙상 등의 사고도 많아지고 갑작스런 날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우울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겨울철 전반적인 건강관리 요령을 소개하면...
○ 우선 겨울에는 난방이 되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으므로 건물 내에서는 적당한 난방과 함께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최근 화학제품들이 실내 장식이나 가구로 사용돼 나타나는 이른바 "빌딩증후군"은 적절한 환기를 통해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다.
○ 습도의 조절도 중요하다. 실내에 젖은 수건이나 화초, 수족관 등을 놓거나 가습기를 사용함으로써 실내 습도를 적 절하게 유지, 호흡기 점막이 충분한 수분을 머금을 수 있도록 돕는다.
○ 자주 손을 씻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은 겨울철 감염을 줄이는 훌륭한 방법이다. 대부분의 감기 바이러스는 감기에 걸린 사람의 손에서 책상이나 문의 손잡이 등에 옮겨 져 있다가 이를 만진 사람의 손으로 옮아가고, 그 손에 의해서 다시 코나 입 등의 점막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위생상태를 청결히 유지하면 감기에 옮을 가능성이 많이 줄어든 다.
○ 겨울에 증가하는 우울증은 상당부분 햇빛의 조사량이 떨어지는 것과 관련이 있어서 심한 우울증의 경우는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가벼운 우울증은 규칙적인 운동과 긍정적 인 사고를 통해 충분히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다.
